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월동에 있는 남원골명품추어탕 본점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본 포스팅은 광고가 아닙니다.
이렇게 입구에 파란색 간판이 붙어 있어서 멀리서도 알아보기 쉽습니다. 간판 옆에 귀여운 미꾸라지 캐릭터가 인상적이네요.
가게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차가 한대 있었습니다. 승용차 네 대 주차 가능합니다.
전국으로 추어탕을 배달하는 남원골명품추어탕. 아주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저온 급냉이기 때문에 그냥 배송오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상할 가능성이 작겠죠. 800g에 9000원이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네요. 추어탕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할 수도 있겠어요.
한국의 탕에 빠질 수 없는 마법의 가루, 들깨가루 입니다. 들깨가루를 뿌리면 왠만한 탕요리는 대부분 진국이 되죠.
이렇게 배추김치와 깍두기를 마음 껏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좋습니다. 적당히 익은 깍두기였어요.
콩나물과 배추김치는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오징어 젓갈은 살짝 단맛이 좀 있었고 의외로 짠 맛은 강하지 않았습니다.
어리굴젓, 낙지젓갈, 갈치속젓, 오징어젓도 판매 중입니다.
도자기 재질의 그릇에 담긴 산초와 소금입니다.
날이 더워서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추어탕과 돌솥밥은 9000원입니다. 저희는 추어탕+돌솥밥과 돈가스+돌솥밥을 시켰습니다.
보통 추어탕은 갈아서 나온다 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요. 여기 추어탕은 갈지않고 체에 내려서 만든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는데요.
급하게 찍느라 촛점이 좀 나가버렸습니다. 음 추어탕 맛은 평범하고 무난하고 안정적인 맛이었습니다. 전형적인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막 특별한 뭔가가 있다기 보다는 딱 추어탕 하면 생각나는 그 맛입니다. 집에서 이것 저것 만들어 먹다보니 이런 맛을 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스타벅스가 맛없지도 맛있지도 않은 무난한 커피맛으로 승부했듯이 여기도 그러한 전략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가스 역시 추어탕과 마찬가지로 평범했습니다. 크기는 8cm 정도 됐어요. 그리고 소스는 시판 소스의 맛이면서 신 맛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추어탕, 돈가스를 시키면 나오는 돌솥밥 입니다. 메뉴가 두개라 두개가 나왔고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외관이 인상깊었습니다. 요즘 이렇게 한식집 가면 돌솥밥을 같이 주는 곳이 여럿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한 차례 유행을 탓던 걸로 추측합니다.
이렇게 솥 안의 밥을 퍼내서 먼저 먹습니다.
빈 솥에다가 저 주전자의 물을 부어 놓고 기다렸다가 누룽지를 만들어서 먹는 겁니다. 다들 먹어보셔서 잘 아실거에요. 저는 이 누룽지를 참 좋아합니다.
조금 뜸을 들이다가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누룽지가 완성됩니다. 물을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중간에 끓어 오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중간 중간에 뚜껑을 열어서 김을 빼주면 넘쳐 흐르지 않습니다.
먹어 보지 않았지만 커피를 제공해서 찍어 봤습니다.
남원골명품추어탕 본점의 화장실은 건물 밖에 있습니다. 요새 식당, 술집, 카페를 갈 때 화장실 위치와 위생을 많이 챙겨 보고 있습니다.
화장실은 문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 바로 나옵니다. 남녀 공용이에요.
내부는 넓고 깨끗합니다. 제가 촬영할 때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화장실 휴지 입니다. 가끔 화장실 휴지가 없는 곳도 있어서 난감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주 확인해 보는 편입니다.
자 여기까지 신월동에 위치한 남원골명품추어탕 후기였습니다.
총평
추어탕 맛 7/10 양 7/10
돈가스 맛 7/10 양 6.7/10
돌솥밥 맛 8/10 양 7/10
화장실 위생 7.5/10
그럼 저는 다음에도 즐거운 후기로 돌아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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