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찌개 끓이는법 레시피 간편아침식사

안녕하세요 

오늘은 순두부찌개 간단하게 끓이는 법이에요. 재료만 있으면 아침에 15분 정도면 만들 수 있어요.

먼저 냄비에 기름을 둘러 주고 약불로 달궈 줍니다. 

 

거기에 고춧가루 조금과 설탕을 녹고 조금 녹여줘요. 저는 집에 흰 설탕이 없어서 흑설탕을 썼습니다.

 

어느 정도 뜨거워 지면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살짝 넣어요. 저는 찌게 국물에서 걸쭉하고 찐득찐득 한 느낌이 나는 게 싫어서 조금만 넣습니다. 이게 양념장의 끝이에요. 정말 간단하죠. 기름 + 설탕 + 고춧가루 = 양념장입니다. 

애호박과 청양고추를 썰었습니다. 이 재료들을 간단 양념장에다가 넣고 타지 않게 물을 조금씩 부어 가면서  들들 볶아 줍니다. 

뭔가 그럴듯한 그림이 벌써 나왔어요. 이렇게 보니까 애호박을 정말 많이 넣었네요. 이제 김치가 들어갈 차례에요. 신김치를 잘게 잘라서 넣어 줬습니다. 찌개 끓이면 김치가 연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작은 조각이 들어가는 게 저한테는 식감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 상태에서 애호박이 거의 익을 때까지 한 번 푹 익혀줍니다.

이제 두부와 달걀을 넣어 줄 차례입니다. 그 전에 국간장 한 숟가락 정도로 간을 맞춰줬어요. 주인공이 가장 마지막에 들어갑니다. 

 

두부를 가위로 자르고 나서 그대로 넣어 주고요. 계란도 넣어 줍니다. 계란은 잘 풀어질 수 있게 넣고 나서 휘휘 저었어요. 매운거 좋아하시면 이렇게 한 다음에 고춧가루를 더 뿌려 주세요. 고춧가루와 청양고추가 많을수록 칼칼해집니다.

자 이렇게 해서 애호박 달걀 순두부 찌게 완성입니다. 아주 간단하죠. 순두부 달걀 애호박 설탕 국간장 올리브유 고춧가루 청양고추만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맛은 아주 좋아요. 보통 바지락이나 조개 등으로 육수를 만들잖아요. 저는 해물을 안 좋아해서 해물 육수는 잘 안 씁니다. 사진을 보니까 다시 먹고 싶어 지네요. 해장으로도 괜찮은 맛이에요.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이 필요할 때 청양고추와 고춧가루 팍팍 많이 넣어서 먹으면 딱인 맛입니다. 

 

그럼 저는 내일도 즐거운 리뷰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