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동물인 바위 너구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름은 오리너구리랑 비슷하지만 생김새는 완전 다르죠.
멍한 표정과 다소 성난 듯한 눈썹모양 거기다가 오동통한 몸까지 정말 완벽한 조화입니다.
한국의 반려가구가 1천만에 육박한다고 하는 데요. 대부분 강아지와 고양이겠죠. 강아지랑 고양이도 사랑스러운 동물이지만 개인적으로 귀여움만 놓고 본다면 이 바위 너구리 혹은 바위 너구리와 비슷한 피지컬을 가진 동물들이 강아지나 고양이보다 한 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바위너구리는 이렇게 바위가 갈라진 틈에서 모여 산다고 합니다. 게다가 체온 유지를 위해서 저렇게 꼭 붙어 있다고 하니 너무나 귀엽습니다. 많게는 80마리 까지 집단을 이룬다네요. 사는 곳은 남아프리카와 극동아시아 지역입니다.
이것은 바위 너구리의 발바닥인데요. 축축하고 두껍고 부드러운 발바닥 패드가 있어서 미끄러운 바위도 잘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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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너구리는 청결한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뒷 발을 사용해서 계속 몸을 그루밍 하기 때문에 벼룩이나 진드기가 없는 편이라고 합니다. 또 자는 곳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카피바라, 친칠라, 마멋, 날다람쥐, 쿼카, 멧밭쥐, 우는 토끼, 오리너구리 등이 요즘 제가 눈여겨 보는 동물들입니다. 오리 너구리 제외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통통한 몸에 쥐상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야생동물이라 사람에게 애교를 부린다거나 같이 지내면서 교감을 할 순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사진으로 마음을 달래는 중이에요. 내친김에 연예인 쥐상도 한 번 찾아봤습니다.
갑자기 바위 너구리 사진을 보다가 갑자기 사람 쥐상까지 찾게 됐습니다. 요즘 코로나다 뭐다 너무나 복잡한 세상이라서 힐링이 필요한 시기인데요. 저는 귀여운 동물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피곤하거나 생각없이 멍때리고 싶을 때 저처럼 바위 너구리 사진을 한 번 찾아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옹기종기 모여 평화롭게 햇볕을 쬐고 있는 바위너구리를 보면 마음이 사르르 녹으니까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귀여운 동물들을 찾아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위 너구리는 성경에도 잠깐 언급이 되는 동물입니다. 성경에서 식용 동물과 식용해서는 안되는 동물을 나누는 부분이 있는데요. 거기서 바위 너구리는 식용하면 안되는 동물로 언급된다고 합니다. 너무 귀여워서 먹으면 안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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