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생 리뷰 입니다.
오늘은 순흥골 영등포점의 물냉면과 갈비탕 리뷰 그리고 카페 희다의 아메리카노와 유자차 리뷰입니다.
순흥골 영등포점의 밑반찬이에요. 어묵볶음, 나물, 배추김치, 석박지가 나옵니다. 어묵 볶음 맛이 좀 특이했는데요. 졸인 간장맛이 났어요. 그리고 저한테는 좀 달게 느껴졌습니다.
물냉면입니다. 다른 음식점에 비해서 육수에 간이 강했어요. 저는 원래 식초랑 겨자를 안 넣고 먹어요. 그런데 여기 육수에는 이미 어느 정도 두 가지가 다 들어간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좀 시고 맛이 강했습니다. 은은한 냉면 육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닥일거 같고요. 조금 강하게 드시는 분들 입맛에는 맞는 맛이었어요. 면은 탱글탱글하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꽃가루 철이라 그런지 가게 안에도 꽃가루가 둥둥 떠다녀서 신기했어요. 고명은 배, 무채, 오이절임, 얇은 고기, 삶은 달걀 반쪽이 들어갑니다.
갈비탕이에요. 당면이 정말 맛있었어요. 적당히 잘 익었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육수나 고기는 큰 특징없이 무난한 맛이었어요. 같이 나오는 흰 밥도 보통의 맛이었습니다. 식당 한 켠에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 있어요.
총평
맛 6/10 양 7/10
가격은 물냉면 7000 갈비탕 9000 입니다. 따로 겨자, 식초를 넣지 않아도 강한 냉면 맛을 원하는 분이라면 이곳을 추천드려요. 순흥골 영등포점 갈비탕은 뭐랄까요. 애써서 엄청난 맛집을 찾아가기는 번거롭고 갈비탕을 먹어야 겠고 하는 그런 어중간한 상황일 때 선택할만 합니다. 냉면 갈비탕 둘 다 무난 무난했어요!
이곳은 희다 라는 카페에요. 민트색을 컨셉으로 잡은 듯 합니다.
민트색과 나무의 느낌을 잘 살린 내부 모습이에요. 소품들은 일제강점기 혹은 개화기 쯤의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경성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드라마에 나올 법한 느낌입니다.
조명들도 상당히 신경쓴 모습이에요. 중세 성당에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 같네요. 오른쪽 조명은 샹들리에의 형상입니다.
요새말로 힙하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그런지 20, 30대 고객들이 많이 찾아 왔어요. 민트, 나무, 경성 독특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의자도 민트색이었습니다. 내부를 구경하다보니 가장 중요한 음료를 안 찍었네요.
저와 파트너는 따뜻한 유자차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유자차는 4000원 아메리카노는 3000원이었어요. 이름이 왜 희다 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원래 병우유로 유명한 카페더라고요. 다음에는 병우유를 먹어 볼까봐요. 음료 맛은 준수한 편이 었습니다. 가격대비해서도 그렇고, 음료 자체로도 괜찮았어요. 아메리카노는 쓴 맛 신 맛 둘 다 튀지 않고 적절히 섞여 있었고요. 유자차는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총평
맛 7/10 분위기 9/10
그럼 저는 내일도 즐거운 리뷰로 돌아 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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